전주교도소에 수용자들의 무더위를 식힐 생수가 도착했다.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회장 오성택)와 광주청교정인협의회(회장 임영춘)는 7월8일 전주교도소에 생수 1만병을 전달했다. 생수는 여름 혹서기에 전주교도소 수용자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한 물품으로 마련됐다. 광주청교정협의회를 비롯해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 불교·기독교·원불교 그리고 일반교화 분과위원장들이 십시일반 모연해 준비했다.
전달식에는 김도현 전주교도소장,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장 오성택 목사, 수석부회장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 안현재 원불교 봉공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현 전주교도소장은 “올해도 전주교도소 수용자들의 무더위를 식히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생수를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수용자들이 무더위를 잘 지내고 더욱 건강 할 수 있도록 교정활동에 더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택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장은 “수용자들을 위해 항상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명예회장 승천 스님과 수석부회장 진성 스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용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성장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497호 / 2019년 7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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