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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함께 찾아온 조계사 연꽃축제

  • 교계
  • 입력 2019.07.08 16:43
  • 수정 2019.07.08 16:58
  • 호수 1496
  • 댓글 0

7월4일, ‘연꽃 향기’ 개막
8월말까지 575화분 장엄

조계종총본산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7월5일 ‘제5회 연꽃축제-나를 깨우는 연꽃 향기’ 개막식을 개최하고 도심 속 ‘연화세상’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연꽃축제를 앞두고 조계사 경내에는 575개의 연꽃화분이 설치됐다. 특히 올해 연꽃축제는 ‘부모은중경’을 주제로 신주욱 작가의 연꽃화분 그림 26점도 함께 전시됐다.

개막식에서 지현 스님은 “연꽃축제를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맑고 고운 연꽃 같은 마음을 가진 우리가 되길 바란다”며 “조계사가 삭막한 도심 속 편안 쉼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계사 연꽃축제는 8월말까지 이어진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97호 / 2019년 7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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