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7월8~9일 주한 외국인 장교 및 가족들에게 나눔 템플스테이 체험을 지원했다.
장성 백양사에서 진행된 이번 템플스테이는 국방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장교와 그 가족들 50여명에게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사찰음식 대가 정관 스님의 지도로 사찰음식을 만들고 제철 채소를 활용한 한식을 맛봤다. 이어 효명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그간의 어려움과 고민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평화롭고 고요한 백양사에서의 따뜻한 기억은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음식 역시 아주 맛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법무부, 여성가족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등 다양한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익기관 및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7호 / 2019년 7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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