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는 지난 7월15일 진안군자원봉사센터 3층 프로그램운영실에서 '2019 즐거운 자원봉사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5월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즐거운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총 10차례 강연이 매주 월요일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나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자원봉사의 의미와 매력'을 주제로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와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지난 7월1일 진행된 진성 스님의 강의는 자원봉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한 봉사정신을 일깨우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을 비롯해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과 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용진 이사장, 최미자 센터장,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마지막 10번째 교육은 가수 서윤의 '즐거운 자원봉사자를 위한 노래교실'이 진행됐다. 이어 수료증 전달 및 장학금 전달식, 수료생의 소감발표 등 다양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용진 이사장은 “현장에서 지역을 위해 두발로 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교육에 대한 열의가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향상과 성숙한 주민의식을 위해 전문 교육 및 의식 향상 교육 등 교육시간을 늘리겠으며 이를 통해 성장과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자원봉사자가 되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도 “교육에 열심히 참가해 수료하게 된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특히 개근을 한 6명의 교육생들에게 내년에 갑룡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어 영광이고 다음번에는 더 많은 분들이 개근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 61명의 등록교육생 중 24명이 교육수료증을 받았으며 그중 개근을 한 6명의 교육생에게는 ‘2020년 마이산탑사 갑룡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498호 / 2019년 7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