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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녹색연합, 창립10주년 기념 토론회

  • 교계
  • 입력 2019.07.19 11:34
  • 호수 1498
  • 댓글 0

'위기의 도시공원 어떻게 지킬 것인가?' 주제로

창립10주년을 맞은 전북녹색연합(상임대표 회일 스님)이 7월12일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위기의 도시공원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전북녹색연합 1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내년 7월에 시행되는 장기미집행도시공원 일몰제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원과 녹지 시설들의 현황을 알아보고 효율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하고자 준비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상임대표 회일 스님(참좋은우리절 주지)을 비롯해 공동대표 진성 스님(마이산 탑사 주지), 협력이사 무여 스님(귀신사 주지) 등 지역 스님 10여명과 정동영 국회의원, 김금옥 전 청와대비서관 등 150여명이 동참했다.

1부 주제발표회에서는 정성국 서울시 시설계획과 과장,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정책위원장, 김종엽 전주시 덕진구청장(전 전주시 생태도시국 국장)이 각각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서울시의 도시자연공원구역 추진’, ‘전주 도시공원 보전의 필요성 및 방안’, ‘전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관리방안’이란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진 2부 토론에서는 이명우 전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유영민 생명의 숲 처장, 남택우 정의당 정책위원, 이경희 광주환경연합 실장이 함께 토론에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도시공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법률개정과 재원 마련으로 기후조절과 생명활동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공원을 지켜나가야 한다 입을 모왔다.

상임대표 회일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우주만물은 둘이 아니고 모두 나와 같고 이러한 환경운동은 불교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이 땅의 자연과 인간이 같이 조화롭게 존재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동대표 진성 스님(태고종 전북종무원장)도 “도시공원은 도시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고있는데 도시공원 일몰제로 위기에 처해있다”며 “불교계가 앞장서 도시공원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1498호 / 2019년 7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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