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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은사, 사명대사 호국 역사 계승한 매화당 상량

  • 교계
  • 입력 2019.07.19 12:40
  • 호수 1498
  • 댓글 0

7월14일, 상량식 봉행
사부대중 500여명 동참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7월14일 사명대사의 호국불교 역사 계승의 의미를 담아 매화당 상량식을 봉행했다. 봉은역사공원 중창불사 3단계 사업으로 진행되는 매화당은 요사채로 사용될 예정이다. 상량식에는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김상훈 신도회장, 홍선심 사무총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매화당은 사명대사가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포로들을 구출해 오며 일본에서 가져온 매화나무 한 그루를 봉은사에 심고 주석처에 매화당이라는 이름을 붙인데 기인한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올해 신년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축 요사채 이름을 ‘매화당’으로 지었다며 “봉은사 곳곳에 남아있는 옛 스님들의 발자취와 호국정신을 조명해 봉은사의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매화당 신축불사는 2018년 11월 서울시 지정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봉은역사공원 조성 3단계사업,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지난 3월 착공했다. 기와공사와 내장공사 등 마무리공사 후 10월 말 완공 예정이다.

봉은사는 매화당 신축불사 이후 운하당(요사채), 해우소, 석축 불사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98호 / 2019년 7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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