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불교학술지 IJBTC 제29호 1권 발간
영문 불교학술지 IJBTC 제29호 1권 발간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7.22 14:42
  • 호수 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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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론과 중관사상’ 특집
논문과 서평 12편 수록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이 최근 ‘International Journal of Buddhist Thought & Culture’(이하 IJBTC) Vol.29, No.1을 발간했다.

IJBTC(공동편집장, 동국대 김종욱 및 브링엄영대 리차드 맥브라이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문으로 발행되는 불교학 전문학술지로, 인도·미국·태국·대만·캐나다·노르웨이·영국·덴마크·몽골 등 9개국의 해외 학자가 편집위원으로 참가해 연2회(6월, 12월) 발간하고 있다.

국내(KCI) 및 국제(Atla 및 ESCI) 주요 학술지로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IJBTC 이번호에는 ‘중론과 중관사상’을 주제로 한 특집 논문(4편)과 연구논문(4편), 그리고 서평(2편) 등이 게재됐다. 이번 저널에 참여한 집필자들은 해당 국가의 역사, 철학, 불교학의 명문인 보스턴대학·베이징대학·상하이대학·샌디에이고주립대학·홍콩대학 소속 대표연구자로서 국제적 다양성과 학문적 전문성을 갖춘 연구자들이다.

이번 호 특집 주제는 도쿄대학 명예교수인 사이토 아키라 교수가 객원편집장으로 참여했으며, 관련 논문으로 총 4편이 수록됐다. 중관학파의 사상은 유가행파와 함께 인도대승 불교철학의 양대 산맥을 이루며 크게 발전해왔다. 이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에 근거한 논문을 통해 중관사상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집논문 외에도 ‘십이유경(十二遊經)’에 대한 연구, 죽음에 관한 선의 통찰, 불교의 수호신으로 여겨진 라훌라에 대한 ‘Ki kang’ 미술과 중국적 변천,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그리고 봄’에 대한 불교미학적 연구 등 다양한 논문이 게재됐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측은 “최근에 발행돼 주목할 만한 불교학 연구서를 열린 마음으로 진지하게 토론한 2편의 서평 역시 지금 현재 불교학의 좌표를 탐색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호에 실린 모든 논문과 서평들이 불교학의 지평을 넓히고 사회와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 불교전문 국제저널인 IJBTC는 한국불교 국제화와 불교학의 학제적 연구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KCI)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등재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톰슨로이터사의 새 데이터베이스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와 미국신학도서관협회의 아틀라 종교분야 데이터베이스(Atla DB)에도 색인 등재에도 선정됐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98호 / 2019년 7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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