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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뇌과학·의학 분야 명상가와 참선 한 자리에

  • 수행
  • 입력 2019.07.22 15:04
  • 수정 2019.07.26 13:23
  • 호수 1499
  • 댓글 0

한국명상총협회, 8월29~31일 ‘명상포럼’ 개최
각산·정찬·의성·마가·선업 스님 비롯
이시형·전현수 박사·안희영 소장 등
초기불교·간화선·IT기업명상 등 소개
8월31일 남산둘레길 일원 걷기명상

한국한국명상총협회(회장 각산 스님)는 8월29~31일 서울 동국대에서 ‘2019 대한민국 명상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와 불교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2박3일 동안 인공지능(AI) 시대에서 명상의 중요성은 물론 IT기업에서 명상법들을 소개하는 흥미로운 탁마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명상총협회(회장 각산 스님)는 8월29~31일 서울 동국대에서 ‘2019 대한민국 명상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와 불교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2박3일 동안 인공지능(AI) 시대에서 명상의 중요성은 물론 IT기업에서 명상법들을 소개하는 흥미로운 탁마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심리와 뇌과학 그리고 의학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상가들과 참선 수행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명상총협회(회장 각산 스님)는 8월29~31일 서울 동국대에서 ‘2019 대한민국 명상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참선지도자협회와 불교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2박3일 동안 인공지능(AI) 시대에서 명상의 중요성은 물론 IT기업에서 명상법들을 소개하는 흥미로운 탁마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 그 너머, 통찰명상’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한국명상총협회의 창립기념 행사다. 한국명상총협회는 한국불교 전통 명상법인 참선에 기반을 두고 국내 대표 명상기관들과 협력해 한국식 통섭명상을 모색, 명상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도모하는 법인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종교적 차원이 아닌 ‘명상’을 소재로 한국의 정신문화를 재발굴하고 견인하는 첫 번째 자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명상총협회장 각산 스님은 “명상의 시대에 접어든 현대사회에서 종교계와 학계, 기업계를 망라한 명상지도자들의 포럼은 근래 보기 드문 명상법의 성찬”이라며 “명상의 요체와 현대 IT생활에 맞는 실제 수행법을 격의 없는 공중토론으로 다루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상총협회는 국내 명상전문가 19명을 초청, 사흘간 열띤 강연과 토론을 준비했다. 전국선원수좌회 상임대표 의정 스님과 세로토닌 뇌과학과 자연명상의 대가 ‘국민의사’ 이시형 박사(‘명상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연의학과 생활건강’), 근대 참선포교의 선구자 금강선원장 혜거 스님이 포럼 강단에 선다. 또 대흥사 유나 정찬(‘시로 읽는 명상의 요체’), 직지사선원장 의성, 봉암사 한주 정과(‘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잠깐 멈춤 명상법’), 행불선원장 월호(‘인공지능 로봇스님과 간화선’), 불교상담개발원장 선업(‘마하화두선과 MTV통합명상’), 해인사승가대학 전 학장 종묵(‘선수행 명상방법론의 역사’), 미황사 주지 금강(‘선 명상수행법의 길잡이 선가귀감’), 대해사 국제선원장 대해(‘AI인공지능과 IT기업을 이끌고 갈 본질 알고리즘’), 참불선원장 각산 스님(‘명상체험의 실제세계, 통찰과 삼매’)이 자신들이 쌓아올린 참선과 명상의 내공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한다.

국내에서 이례적인 주제로 열리는 명상포럼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의 기대는 남다르다. 이시형 박사는 “명상이 이기적인 욕구를 발현시키는 뇌의 후대성피질 역할은 억제시킨다는 점은 최근 뇌과학 분야에서 증명됐다”며 “현재와 미래에 가장 필요한 명상을 알아가는 좋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이례적인 주제로 열리는 명상포럼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의 기대는 남다르다. 이시형 박사는 “명상이 이기적인 욕구를 발현시키는 뇌의 후대성피질 역할은 억제시킨다는 점은 최근 뇌과학 분야에서 증명됐다”며 “현재와 미래에 가장 필요한 명상을 알아가는 좋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초청된 재가 전문가들도 만만찮다. 한국정신과학 전 학회장 조효남 한양대 명예교수(‘명상과 정신과학의 상응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위빠사나수행 지도자인 전현수 박사(‘거시적 미시적 관찰을 통해 본 존재의 본질’), 안희영 한국MBSR연구소장(‘서구사회의 마음챙김 혁명’), 김열권 마하위빠사나명상원장(‘붓다의 깨달음 호흡명상법, 아나빠나사띠’)이 동국대 중강당과 대각전, 문화관 일원에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에 이어 실참을 이끈다. 재가 전문가 가운데 참선을 기반으로 IT기업명상을 보급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킴킴(‘빅 데이터 그리고 불이’)이 명상총협회 초청으로 한국을 찾아 눈길을 끈다. 참선과 명상 전문가들의 세션별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명상포럼’ 홈페이지(https://meditationforum.modoo.at)를 참조하면 된다.

국내에서 이례적인 주제로 열리는 명상포럼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의 기대는 남다르다. 이시형 박사는 “명상이 이기적인 욕구를 발현시키는 뇌의 후대성피질 역할을 억제시킨다는 점은 최근 뇌과학 분야에서 증명됐다”며 “현재와 미래에 가장 필요한 명상을 알아가는 좋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마가 스님도 “명상이 과학적 의학적으로 조금이나마 더 규명되고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쓰여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소중한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희영 한국MBSR연구소장 역시 “일상으로 나오는 산중의 참선과 현대적 명상이 만나 사람들에게 도움이되는 실재적인 명상을 탐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대만민국 명상포럼에서는 본 행사 외에도 8월31일 오후 12시30분 동국대 운동장과 남산 순환둘레길 일원에서 ‘남산걷기명상’이 열린다. 02)451-0209, 1577-3696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99호 / 2019년 7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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