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는 8월4일 오후 1~6시30분 남양주 봉인사 지장전에서 제24차 집중세미나 겸 광해군 추선기념 제11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선후기 불교계 안팎의 변동과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의 사회로 △광해군대 사찰 복원과 불교 문화(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봉인사 사리탑의 양식과 이주 시말(손신영/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 △송광사 새 발견 연희대본의 검토(민순의/ 서울대 종교학과 박사) △한국불교의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박수호/ 중앙승가대 교수)이 발표된다.
토론은 양혜원(동국대), 김성연(동국대), 조인희(동국대), 유근자(동국대), 오대혁(서울교대), 박상란(동국대), 조기룡(동국대), 명계환(동국대) 박사가 각각 맡는다.
한국불교사연구소측은 “이번 집중세미나에서는 임란 이후 광해군의 문화 복구 정책에 힘입은 불교 사찰의 복원, 광해군의 원찰인 봉인사에 조성한 사리탑의 조선총독부 이전 시말, 그리고 불교문화의 새로운 기반의 조성과 연희대본 등의 다양한 창작, 한국 불교의 주요 문제와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러분들의 능동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498호 / 2019년 7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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