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장근 가야문화연구소장 초청 전북불교대 하계특강
곽장근 가야문화연구소장 초청 전북불교대 하계특강
  •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 승인 2019.07.22 16:50
  • 호수 14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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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를 만나다' 주제
7월21일 100여명 동참

사단법인 부처님세상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7월21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곽장근 (군산대 역사철학부 교수) 가야문화연구소장을 초청해 ‘가야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2019년 하계특강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을 비롯해 김명심 전 전북불교대학동문회장, 태기준 전법사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불교대학 이창구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불교대학은 다양한 인문학강의를 통해 불교계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과 소통을 해오고 있다”면서 “초등학교에서 이 지역에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학생들을 보고 전북가야 문화에 대한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역 가야문화를 최초로 밝혀낸 곽장근 교수님을 초청해 전북지역의 가야 문화와 역사를 살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장근 교수는 특강을 통해 “37년간 전북 동부지역에서의 가야문화를 연구해 왔다”면서 “한국의 문헌에는 나오지 않지만 고고학적 유물을 통해 전북 남원, 장수 등 7개 지역에서의 가야문화 유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역사인식으로 가야사 복원을 통해 영호남의 상생과 잊힌 가야문화를 밝혀나가야 된다”며 “특히 전북 가야 문화의 발굴을 통해 불교문화 유산도 밝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가야는 중국과 일본의 문헌에 나타난 20여개의 가야 가운데 반파(장수)와 기문(남원 운봉)일 가능성이 높고 철의 유적지가 250여개가 발굴된 장수는 중국 제나라 전횡이 전북지역에 자리 잡은 곳 중 하나이다. 특히 전북지역에는 가야고총 420개, 제철유적 250여개 등이 존재하며 전북가야는 영호남 상생의 미래를 만들어 갈 중요한 유적자료이기도 하다.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1988년 창립한 이래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2번 이상의 특강을 진행해오며 지역불교발전과 지역재가불자의 교육도량이자 포교의 요람으로 발돋움 해오고 있다. 특히 매년 8주간의 인문학강좌를 수차례 개설하여 지역시민들과 불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있다. 현재 전북불교대학은 ‘철학으로 읽는 명심보감’이란 주제로 7월3일부터 8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8월25일에는 전북불교대학에서 타 종교 성직자를 초청해 진행해온 강의 세 번째 순서인 ‘천도교, 동학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동학혁명기념관 이윤영 관장을 초청해 하계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1499호 / 2019년 7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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