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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 부처님 광명 전하는 가교되길”

  • 교계
  • 입력 2019.08.12 14:17
  • 호수 1500
  • 댓글 0

교도소·군부대·병원법당 법보신문 보내기 캠페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 스님 
8월8일, 법보시캠페인에 동참
“신문, 전법활동에 가장 효과적”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 스님은 “외부와 소통이 자유롭지 못한 곳에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달라”며 법보시캠페인에 동참 서명했다. 

지혜와 자비의 교육적 실천을 통해 동국대가 명문사학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이 법보시에 동참했다. 법산 스님은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에게까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법보신문의 법보시캠페인이 확산되길 당부했다.

법산 스님은 8월8일 동국대 이사장실에서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와 이재형 법보신문 편집국장의 예방을 받고 법보시캠페인에 대한 동참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법산 스님은 “신문, 잡지 등 종이 매체가 공중파 방송이나 전자신문, SNS 등 다양한 매체의 확산으로 예전보다는 수요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언론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특히 교도소 같이 외부와의 소통이 자유롭지 못한 곳이거나 군부대 장병, 병원의 환우 등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에게는 신문이야 말로 외부와 소통을 이어줄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며 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법산 스님은 특히 신문을 통해 접하게 되는 부처님 가르침이 전해주는 울림의 깊이가 남다르다는 점에서 법보시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다.

“신문은 좋은 연재들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쉽고 지속적으로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법석”이라며 “법보시를 통해 수용인들에게는 참회와 새 삶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군장병들과 환우들에게는 고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추스르고 다잡는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민족대학이자 불교인재 양성의 선불장이기도 한 동국대가 법보시에 동참하는 것은 보다 많은 불자들이 나눔의 자비행으로 이끄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대표는 “학교법인 산하의 여러 교육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법보시의 복전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이사장이신 법산 스님의 법보시 동참으로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확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법산 스님은 최근 영화 ‘나랏말싸미’를 두 번이나 관람하는 등 한글창제에 있어 산스크리트어와 신미 스님의 역할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인도철학을 전공하기도 한 법산 스님은 “산스크리트어와 한글의 유사점을 여러 곳에 확인 할 수 있다”며 “영화에 대한 평가를 떠나 우리의 언어인 한글에 대한 긍지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한글의 토대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조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법보신문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재형 법보신문 편집국장은 “동국대 서울과 경주캠퍼스를 비롯해 동국대 의료원 등이 지속적으로 ‘나랏말싸미’ 단체관람을 추진하면서 불교계의 관심도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라며 “법보시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불자들의 힘을 결집하고 사회로 회향할 수 있도록 법보신문도 주춧돌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00호 / 2019년 8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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