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 보덕사 호수음악제가 9월1일 개최된다.
오후 2시 보덕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여리는 이 자리에는 당진시민과 불자 등 10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음악제에는 보덕사·서원사 연합합창단의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타타타’ 김국환, ‘미스트롯’ 숙행, ‘당돌한 여자’ 서주경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음악동아리 소리향 오카리나, 청년불자로 미래가 기대되는 판소리 강경민, 소프라노 최유정, 김나희, 바리톤 박성준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마하위하라사원 담마프렌즈의 특별공연도 마련되다.
보덕사 주지 정안 스님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서로 다른 언어로 조금은 다른 문화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보덕사 호수음악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풍요로운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고 소통하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제로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주는 흥겹고 즐겁고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041) 353 - 930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01호 / 2019년 8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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