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천자암 쌍향수’ 메달로 간직 하세요
천연기념물 ‘천자암 쌍향수’ 메달로 간직 하세요
  • 임은호 기자
  • 승인 2019.08.22 14:23
  • 호수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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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한국조폐공사
은·동 제작된 ‘쌍향수’ 메달 출시
천연기념물 기념메달 5번째 작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조폐공사가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를 소재로 한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기념메달이 제작됐다.

문화재를 소재로 한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을 제작 발매하고 있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와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쌍향수’를 소재로 한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은 천연기념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7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조폐공사가 협업해 제작한 시리즈 작품이다. ‘참매’를 시작으로 ‘제주 흑우·제주 흑돼지’ ‘장수하늘소’ ‘수달’ 등이 제작됐다. ‘쌍향수’는 천연기념물 기념메달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다.

천연기념물 제88호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

순천 송광사 천자암 뒤편에 있는 쌍향수는 1962년 천연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됐다. 곱향나무 두 그루가 하나로 뭉쳐 자라는 것처럼 보이는 기이한 모습 때문에 쌍향수(雙香樹)라고 이름 붙여졌다. 키는 12.5m로 둘레가 왼쪽 것은 3.98m, 오른쪽 것은 3.2m에 달한다.

고려 때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다녀올 때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나란히 꽂은 것이 두 그루의 향나무로 자라난 것이라는 이야기가 담겼다. 때문에 약 800살로 추정된다. 한 나무의 모습이 다른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듯하다 해 사제(師弟) 관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곱향나무는 원래 백두산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로 알려졌다. 현재 남한 지역에서 발견된 곱향나무는 쌍향수가 유일하다. 손으로 나무를 잡고 흔들면 극락에 간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나무기도 하다.

쌍향수 기념메달은 은과 동 2종으로 구성됐다. 8월27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02 / 2019년 8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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