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일시호일, 탈북 대학생에 장학금 200만원

  • 사회
  • 입력 2019.08.22 14:45
  • 호수 1502
  • 댓글 0

8월20일 통일바라밀숲 통해
대학생 1명에 200만원 지원

어려움에 처한 이주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등에 의료비와 장학금 등을 지원해 온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이 탈북 이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일일시호일은 8월20일 통일바라밀숲(대표 남지심) 장학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탈북 이주 대학생 1명을 선정,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정지연(가명) 학생은 2015년 가족들의 지원으로 탈북에 성공했지만 가족들은 함께 오지 못했다. 현재 서울 모 대학에 재학 중인 그는 “가족들이 보고 싶을 때마다 한국에서 열심히 노력해 언젠가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날을 꿈꾼다”며 “혼자 삶을 꾸려 나가다보니 힘든 점도 있고 공부를 더 하고 싶어도 한계가 있었는데 오늘 받은 장학금이 큰 도움과 격려가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심정섭 대표는 “불자들의 정성으로 모연된 장학금인 만큼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고 훗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회향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길 바란다”며 “항상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일시호일은 탈북 이주 대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기 위해 통일바라밀숲과 ‘탈북 이주 대학생 지원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장학금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02 / 2019년 8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