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2019년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에 중년배우 이병준, 시니어모델 김칠두, 신예배우 신지이씨가 위촉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는 8월26일 서울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세 명의 홍보대사는 각기 한 세대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시니어모델 김칠두씨는 우리나라 최대 패션쇼인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젊은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프로모델이다. 의류도매부터 생선‧과일장사까지 다양한 경험을 거쳐 모델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병준씨는 이 시대 다양한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하는 우리나라 대표 중견배우이며 신지이씨는 다양한 단편영화에서 활동 중인 신예다.
관장 희유 스님은 “3세대를 아우르는 홍보대사를 통해 서울노인영화제의 취지를 널리 알려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으로, 젊은 세대에는 어르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02 / 2019년 8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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