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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약천사 주지 법인 스님] “전법의 길 동참할 수 있어 큰 기쁨”

  • 교계
  • 입력 2019.08.26 14:36
  • 수정 2019.08.26 14:42
  • 호수 1502
  • 댓글 0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전법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이 길을 함께 갈 수 있어서 기쁩니다.”

부산 다대포 약천사 주지 법인 스님<사진>은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먼저 본지에 그 방법을 문의해 올 만큼 법보시의 가치에 적극 공감하고 격려를 거듭했다. 법인 스님은 “처음 법보시 제안을 받았을 때에는 지역 단위 사찰 중 한 곳의 동참이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선뜻 수락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우리 사회를 맑고 건강하게 가꾸는 동력이 되듯 한 장의 신문이 포교사 역할을 한다는 확신으로 담당자를 통해 동참할 뜻을 밝히게 되었다”고 계기를 전했다.   

특히 법인 스님은 한동안 병원에 입원했던 시기를 떠올리며 병원법당으로의 법보시 필요성을 당부했다. 

스님은 또 사하구사암연합회장으로 회원사찰 주지스님들과의 협력아래 사하사암무료급식소 운영도 총괄하고 있다.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다 보면 배식봉사 하는 스님들에게 자연스럽게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질문도 하고 기도 방법을 묻기도 하면서 조금씩 불교에 다가오는 모습을 마주할 때가 있다”며 “그런 분들에게는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하는 스님들이 곧 도량의 역할을 하고 불교의 안내자가 되어준 것처럼 병원이나 군대에서 다소 지치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병고의 환자들과 그 가족, 군인들에게 바로 이 신문이 불자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법인 스님은 법무부 교정교화 부산교도소 불교법사단 소속 교정위원이기도 하다. “수용자들을 포교하며 법보신문의 법보시가 이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그동안의 교화 활동을 통해 경험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신문이 읽히고 기사의 가치가 회자될 수 있길 바라며 그것이 법보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  

사하구불교연합회는 올 가을 개최 예정인 ‘부산 사하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을 준비 중이다. 또 겨울 초입에는 자비의 김장 나눔도 전개할 예정이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02 / 2019년 8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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