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종교인들, “한반도 평화 위한 노력 지지”
세계종교인들, “한반도 평화 위한 노력 지지”
  • 송지희 기자
  • 승인 2019.08.27 17:52
  • 호수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종교인평회화의, 8월19~24일
독일서 10차 총회…선언문 채택

세계 종교인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종교계의 노력에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세계종교인평화회의(RfP international)는 8월19~24일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배려(Caring for our common future)’를 주제로 독일 린다우에서 제10차 총회를 진행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선언문을 채택했다. 총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사회부장 덕조 스님을 비롯해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목사, 원불교 교장원장 오도철 교무 등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소속 16명이 한국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세계 125개국 900여명의 종교인이 모였다. 북측 조선종교인협의회(KCR)에서도 강지영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 4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 남측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북측 조선종교인협의회 양측은 아시아 지역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가 전지구적 평화의 초석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세계 종교인들은 총회 선언문을 통해 남북 평화와 화해 노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선언문에 따르면 “남북 종교인들은 한반도 평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며 (세계종교인평화회의는) 남북 종교 지도자들은 물론, 관련 국가와 지역의 평화와 치유를 위해 상호협력을 증진하고자 하는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명시됐다.

한편 KCRP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편, ‘전쟁 없는 한반도, 전쟁 없는 세상,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03 / 2019년 9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