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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간경 회향” 이번엔 염불로 수행바라미

  • 신행
  • 입력 2019.09.03 13:29
  • 호수 1504
  • 댓글 0

중앙신도회, 8월31일~9월1일 보리암·통도사서

관세음보살 철야로 염불정진
108염주 제작·적멸보궁 참배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8월31일~9월1일 남해 보리암과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에서 ‘2019 수행바라미 3차 정진 연수’를 진행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8월31일~9월1일 남해 보리암과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에서 ‘2019 수행바라미 3차 정진 연수’를 진행했다.

조계종 포교신행단체 실무자들을 수행 연수로 담금질하고 있는 중앙신도회가 세 번째 수행바라미 ‘염불’을 회향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8월31일~9월1일 남해 보리암과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에서 ‘2019 수행바라미 3차 정진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는 경제인불자연합회, 조계종산악회, 수협불자회, 한국세무사불자연합회, 대한불교청년회, 한공무원불자연합회, 체육인불자연합회, 예비역불자연합회, 직할교구·3교구·6교구신도회 등 11개 단체 실무자 30여명이 동참했다. 포교원 신도국장 혜안 스님과 포교원 및 중앙신도회 실무자도 동행했다.

보리암에서 108마음잇기를 하고 있는 조계종 포교단체 실무자들.
보리암에서 108마음잇기를 하고 있는 조계종 포교단체 실무자들.

참가자들은 남해 보리암에서 입재식을 봉행한 뒤 △108마음잇기(108염주 만들기)를 시작으로 우리말 ‘금강경’ 3독을 실시했다. 이어 철야로 관세음보살을 염불하며 관음보살의 천수천안처럼 신행단체들이 중생의 아픔에 응답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보리암 주지 성조 스님은 “염불이란 부처님의 공덕을 생각하고 부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라며 “지극하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도사로 자리를 옮긴 참가자들은 적멸보궁 사리탑에서 1보1배 정진을 하며 신심을 증장했다. 다함께 석가모니 정근으로 90분 동안 사리탑을 1보1배로 참배한 참가자들은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으로도 영광인데 1보1배 정진을 할 수 있는 인연이 닿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자기자신과의 싸움이 기도”라며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1배를 하더라도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부처님께서 돌아봐주신다”고 격려했다.

한편 중앙신도회는 2019년 신도조직 실무자 연수사업 일환으로 전국의 수행도량을 찾아 ‘재가자를 위한 5대 수행법(계율·간경·염불 ·참선·보살행)’을 주제로 집중수행을 실시 중이다. 다음 정진 연수는 9월28~29일 여수 향일암과 구례 화엄사에서 ‘참선’을 주제로 열린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504호 / 2019년 9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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