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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에 창원지역 최초 병원법당 개원

  • 교계
  • 입력 2019.09.04 13:08
  • 호수 1504
  • 댓글 0

9월2일, 병원 내 지하 2층 위치
지도법사엔 진불선원 주지 무아 스님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 창원지역 최초 병원법당이 개원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 창원지역 최초 병원법당이 개원했다. 창원경상대병원 법당(지도법사 무아 스님, 진불선원 주지)은 9월2일 병원 내 4층 이정자홀에서 법당 개원 법회를 봉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이 주관하고 진불선원이 주최한 이날 개원 법회는 육법공양과 삼귀의를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병원 법당 지도법사인 무아 스님의 개원사가 있었다.

무아 스님은 “병원 전법 포교를 위해 축하와 격려를 해 주신 큰스님들과 사부대중의 뜻을 가슴에 담아 환자와 보호자들, 병원직원 관계자와 많은 불자님들이 정신적‧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 늘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포교부장 가섭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포교는 연결”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누군가 누구에게 부처님 말씀을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 포교”라며 “병원 법당 개원도 그러한 의미로서 크게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부처님 마음으로 환우들에게 다가갈 것을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고 환희롭다”며 “힘들고 아픈 환우들에게 부처님의 따뜻한 자비미소를 전해줄 수 있는 훌륭한 법당, 환희심 나는 법당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불교연합회장 월도 스님도 “병든 자를 치료하고 위로하는 것이 보시요 보살행이며 부처님 근본정신으로 돌아가는 이상적인 보시행”이라며 “논밭에 뿌린 씨앗은 1년의 양식이지만 환우들에게 다가가 부처님 법을 전하는 것은 억겁의 씨앗이 되고 억겁의 보물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는 마산 정인사 주지 원행, 창원 불곡사 주지 도홍, 한가람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 원정, 마산 정법사 주지 도문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해 병원 법당 개원을 축하했다. 법회에 앞서 지하 2층에 위치한 법당에서는 관세음보살 점안식과 예불 및 축원의식이 진행됐다.

경남지사=최홍석 지사장 metta@beopbo.com

[1504 / 2019년 9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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