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암연합회 소속 불자들이 8월24일 정읍 내장사(주지 도완 스님) 대웅전에서 수계하고 불제자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내장사 주시 도완 스님을 계사로 진행된 이날 수계법회에서는 정읍불교대학원감 우일 스님의 인례로 정읍불교사암연합회 소속 108명의 불자들이 삼귀의계, 오계, 십선계를 수계식했다. 내장사 주지 도완 스님을 비롯해 총무 현적, 포교국장 우일, 운주암 성락 스님 등 스님들과 내장사, 운주암, 성불암, 보림사 등 정읍사암연합회 소속 불자들 등 120여명이 함께했다.
도완 스님은 법문을 통해 “믿음과 행동이 같도록 서원을 세워야 한다”며 “계를 받고 실천을 통해 부처님의 제자로서 부끄러움 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계식에 참석한 대중들은 “온 법계의 모든 중생들이 보리심을 내어 사바세계를 극락세계로 만들고 중생교화에 앞장 설 것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한다”고 발원했다.
[1503호 / 2019년 9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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