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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관위, ‘동국대 감사후보 추천의 건’ 이월

  • 교계
  • 입력 2019.09.10 13:46
  • 수정 2019.09.10 17:34
  • 호수 1505
  • 댓글 0

법원·설도 스님 각각 후보추천
양측 주장 맞서 차기회 재논의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혜일 스님)가 9월20일 임기만료되는 동국대 감사 주경 스님의 후임 추천의 건을 차기 회의로 이월시켰다.

종관위는 9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1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동국대 감사 주경 스님의 임기가 9월20일 만료됨에 따라 중앙종회에 상정할 후임 감사후보를 추천할 예정이었다. 후임 감사후보에는 종관위원 법원 스님이 중앙종회의원 일화, 연광 스님을, 종관위원 설도 스님이 우봉, 도윤 스님을 각각 복수추천했다.

동국대·중앙승가대학 등 중앙종무기관이 설립한 교육기관의 이사 및 감사는 조계종 종법에 따라 종관위의 후보자 추천과 종앙종회의 동의를 얻어 해당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통상 종관위는 중앙종회에 2인의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해왔다. 그러나 법원 스님과 설도 스님이 각각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함에 따라 회의는 난항에 부딪쳤다.

결국 위원장 혜일 스님이 중재에 나섰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해, 결국 동국대 감사후보 추천의 건은 차기 회의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혜일 스님은 “양측 모두 뜻을 굽히지 않아 동국대 감사후보 복수 추천의 건은 이월을 결정한다”며 “11월 정기종회 이전 합의를 통해 진전된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05 / 2019년 9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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