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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강타할 재미있는 불교 콘텐츠 기대하세요”

  • 교계
  • 입력 2019.09.20 19:40
  • 호수 1505
  • 댓글 0

포교원, 불교 크리에이터 위촉
사찰 여행 등 주제로 창작활동

“대중들에게 흥미 있는 콘텐츠로 불교를 소개하겠습니다.”

SNS를 통해 대중들이 불교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할 ‘불교 크리에이터’가 탄생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9월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포교원장 직무실에서 ‘불교 크리에이터 1기’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1기로 위촉된 크리에이터 7명이 참석했다.

앞서 포교원은 지난 8월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콘텐츠의 화산과 파급력을 고려해 ‘2019 불교SNS채널운영 전문가 지원사업 공모’를 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불교문화콘텐츠를 창작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했다. 이를 통해 사찰여행, 성지순례, 찬불가, 경전말씀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콘텐츠는 △뮤직비디오(강산/ 안녕, 불교) △커버송(박정환/ Popular Buddist Music) △ASMR(도연 스님/ 명상으로 깨어나고 명상하다 잠들다) △컷툰(장정윤/ 별세음공주 공덕연) △캘리그라피(이현진/ 쓰는 아도르) △브이로그(정태호/ 자연 스님과 쏘댕기기-괜찮아, 자현스러웠어!‧김경순/ 청년불자 반야) 등의 형식으로 창작된다. 크리에이터들은 완성된 콘텐츠를 개인 또는 팀이 운영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를 통해 공개하며 활동하게 된다.

이날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창작활동을 격려하며 7명에게 위촉장과 함께 활동지원금 총 650만원을 지급했다. 스님은 “재미있는 콘텐츠를 열심히 정성들여 만들어 달라”며 “작품을 통해 대중이 불교를 만나고 불교가 대중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인 ASMR 제작으로 크리에이터에 위촉된 도연 스님은 “눈을 뜨고 잠자기 전까지 우리에게 중요한 그 시간을 맑은 정신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05 / 2019년 9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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