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소장 고영섭)는 9월28일 오후 1~7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분황원효와 불교사상가들의 만남과 대화Ⅳ’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불교학연구소가 원효대사(617~686) 탄신 1400주년을 기념해 201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분황원효와 불교사상가들의 만남과 대화’는 원효대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원효와 승랑, 원효와 혜균, 원효와 원측, 원효와 의상, 원효와 지눌 등 원효대사와 한국불교사상가들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이들 사상의 무엇이 연속되고 무엇이 불연속되는지를 밝혀볼 예정이다.
최유진 경남대 역사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원효와 승랑의 만남과 대화(김영미/ 동국대 불교문화대학 외래교수) △원효와 혜균의 만남과 대화(조윤경/ 동국대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 △원효와 원측의 만남과 대화(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원효와 의상의 만남과 대화(박보람/ 충북대 철학과 교수) △원효와 지눌의 만남과 대화(김방룡/ 충남대 철학과 교수)가 발표된다.
논평은 이지향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연구원, 한명숙 동국대 불교학술원 조교수, 조윤호 전남대 철학과 교수, 고승학 금강대 불교학과 교수, 정영식 고려대장경연구소 전임연구원이 맡는다. 발표와 토론이 끝난 뒤에는 최유진 경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506호 / 2019년 10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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