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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문도회 불화이야기, 7번째 회원전 개최

  • 문화
  • 입력 2019.09.25 14:49
  • 호수 1506
  • 댓글 0

10월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0월12~19일 영천 은해사서
전연호 작가 등 작품 소개도

불화를 배우고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 불교미술본연문도회 불화이야기가 7번째 회원전을 연다.

불화이야기(회장 전유전)는 10월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11전시실, 10월12~19일 영천 은해사에서 ‘제7회 불화이야기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27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60여점을 작품을 선보인다. 또 전연호, 김성희, 조해종, 장부영 등 기성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유전 作 ‘팔금강사보살도, 면본에 채색·금박, 114×132cm.

불화이야기는 일섭문도회장 등을 역임한 본연 전연호 작가의 지도아래 대구불교방송국 불화교실에서 공부한 불자들의 모임에서 출발했다. 1998년 시작된 이 모임은 불화를 배우고, 전문 불화가로 성장하면서 불교미술연구모임으로 발전했으며, 2006년부터 2년마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일상생활을 겸하며 기도와 수행의 방편으로 대구 불광사·경북불교대학 불화반에서 공부하고 있다.

불광사·경북불교대학장 돈관 스님은 “본연문도회 불화이야기는 불자와 아직 불자가 아니지만 부처님 법을 만나고자 하는 이에게 든든한 지팡이가 되어주고 있다”며 “불화이야기 회원들의 인욕과 정진 속에 탄생한 불화는 우리들의 신심을 고취시키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이번 전시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본연 전연호 작가도 “불화이야기 회원들은 모두 불화를 그리는 도반으로서 서로를 이끌며 불화공부에 매진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전시 준비로 수고하신 전유전 회장 이하 모든 회원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인사했다.

전유전 불화이야기 회장은 “전문작가들에 비하면 다소 기량이 미흡하지만, 탐구의 열정과 정성만은 그에 못지않다고 할 것”이라며 “불화이야기 회원들의 이 같은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불화를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불화이야기 전시회’ 개막식은 10월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06호 / 2019년 10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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