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해 동안의 불교출판을 결산하는 ‘제16회 불교출판문화상 및 올해의 불서 10 공모전’이 실시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불교출판문화상과 올해의 불서 10 공모전은 불교출판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해마다 연말을 맞아 실시해 왔다. 공모전은 2018년 10월1일부터 2019년 9월30일까지 초판 발행된 불교 관련 도서로, 불교를 주제로 한 경전해설, 교리입문, 수행, 학술서, 불교역사, 문화예술, 어린이·청소년 등 분야의 불서와 번역서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의 책을 개정하거나 증보한 형태의 불서는 심사대상에서 제외한다.
수상 내역은 올해의 불서 10 중 가장 빼어난 불서 1종에는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을 시상한다. 우수상 2종과 함께 우수번역 도서와 학술상 등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과 우수상은 조계종 총무원장상에 해당되며 번역상은 종교평화연구원이, 학술상은 도서출판 운주사가 각각 후원한다. 대상의 상금은 1000만원이며 우수상은 400만원, 번역상과 학술상은 200만원, 불서 10에 선정된 입상 불서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10월1~8일이며 책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와 개요를 담은 서류를 불서와 함께 불서총판 운주사에 접수하면 된다. 불서 10 불서 발표는 오는 11월 말 교계 언론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수상 불서의 경우 출판사와 저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2019 올해의 불교출판문화상 시상 및 불서 10 시상식은 12월18일 오후 4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린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06호 / 2019년 10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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