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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장산 원각사, 28일 제6회 ‘불무도’ 예술제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19.09.27 07:35
  • 수정 2019.10.02 18:21
  • 호수 1506
  • 댓글 0

9월28일, 장산마을 내
영정좌관·어린이 시연 등

지난해 제5회 원각사 문화예술제의 불무도 시연.
지난해 제5회 원각사 문화예술제의 불무도 시연.

부산 해운대의 도심 속 산사인 장산 원각사에서 장엄한 불교 무술의 세계를 만나는 축제가 열린다.

부산 장산 원각사(주지 안도 스님)는 9월28일 오후2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6회 장산 원각사 불무도와 함께하는 문화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체유법, 지대체, 영정좌관 등 불무도의 화려한 동작들을 숙련된 수행자들을 통해 무대 시연으로 선보인다. 또 어린이들도 발차기와 1승형 시연을 펼치며 어린이 신심 수련법으로 불무도가 지닌 가치도 소개한다. 이밖에도 다도 시연, 찬불가 음성공양, 초대가수 공연 등 예술제 축하 무대가 마련돼 있으며 원각사 일대에서는 축제일 하루 동안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원각사는 부산 장산마을 내 위치한다. 도보로는 해운대 대천공원에서 산행길을 통해 1시간, 개인 차량으로는 신해운대역 옆 53사단 국군통합병원 면회소에 신분증을 제출해야 출입이 가능한 도량이다. 찾기 쉬운 도량은 결코 아니지만, 원각사에 당도하면 해운대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조망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원각사는 주지 안도 스님의 지도로 금강승 학당을 통해 범어사 청련암 양익 스님이 창시한 불교 무술 ‘불무도’를 수련할 수 있는 도량이다. 심신의 조화로운 수련에 관심을 가진 국내 불자들은 물론 템플스테이를 통해 외국인들의 집중수행에 동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밖에도 원각사는 도량 일대에 대규모 차밭을 조성, 해풍을 머금은 녹차 체험과 더불어 연중 내내 차를 덖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제5회 원각사 문화예술제의 어린이 불무도 시연.
지난해 제5회 원각사 문화예술제의 어린이 불무도 시연.

원각사 주지 안도 스님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해운대 안에 있으면서도 산사의 고즈넉함을 간직한 안국사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불무도의 장엄함을 만나고 다양한 불교 문화도 체험하는 도심 속 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원각사는 시민, 불자들의 원활한 행사 동참을 돕기 위해 차량을 운행한다. 문화예술제가 열리는 당일 오후1시부터 해운대 장산역 10번 출구 화인약국에서 출발해 삼성아파트에 이르는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www.wongaksa.co.kr
051)701-8827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06호 / 2019년 10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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