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어린이청소년 포교도량 홍법사가 부처님오신날 홍보대사 역할을 펼치는 단기출가 동자 스님을 사전 모집한다.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오는 10월31일까지 제14기 동자승 단기출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0년 4월10일부터 31일까지 21일 동안 홍법사에서 스님들과 함께 생활하게 될 동자 스님들은 사찰에 적응하는 행자 생활을 거쳐 삭발수계의식을 비롯해 영축총림 통도사, 부산 연등축제, 해군작전사령부 등을 찾아 부처님오신날의 기쁨을 전할 예정이다. 성별에 관계 없이 만 4·5·6세 아동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정해진 단기출가 기간인 21일 동안 사찰에서 머물며 지낼 수 있어야 한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동자승 단기 출가는 유아기 때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른 출가의 경험을 통해 불교에 대한 바른 개념을 획득하고 신행의 기회를 통해 심성을 순화하여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거듭나는 의식”이라며 “단기 출가를 경험하는 동자 스님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부처님의 자비 광명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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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06호 / 2019년 10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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