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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파도소리로 ‘나’ 깨우며 수행바라미

  • 신행
  • 입력 2019.10.01 11:24
  • 호수 1507
  • 댓글 0

중앙신도회, 9월28~29일 향일암·화엄사서 ‘참선’ 연수

좌선 자세·호흡 배우며 정진
10월26~27일 보문사서 회향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9월28~29일 여수 향일암과 구례 화엄사에서 ‘2019 수행바라미 4차 정진연수’를 실시했다. 계율, 간경, 염불 수행으로 진행 중인 실무자 연수의 네 번째 자리였다. 파도소리를 화두 삼아 참선하는 포교신행단체 실무자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9월28~29일 여수 향일암과 구례 화엄사에서 ‘2019 수행바라미 4차 정진연수’를 실시했다. 계율, 간경, 염불 수행으로 진행 중인 실무자 연수의 네 번째 자리였다. 파도소리를 화두 삼아 참선하는 포교신행단체 실무자들.

포교신행단체 실무자들이 파도소리를 화두 삼아 좌선하며 신심을 담금질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9월28~29일 여수 향일암과 구례 화엄사에서 ‘2019 수행바라미 4차 정진연수’를 실시했다. 계율, 간경, 염불 수행으로 진행 중인 실무자 연수의 네 번째 자리였다.

‘참선’을 주제로 한 이번 수행바라미에는 전국교사불자연합회,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 언론사불자연합회, 조계종산악회, 대한불교청년회, 경제인불자연합회, 체육인불자연합회, 한국세무사불자연합회,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각 교구신도회 등 13개 단체 실무자 총 38명이 참가했다. 포교원 신도국장 혜안 스님 등 포교원과 중앙신도회 실무자도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향일암에서 수행바라미를 입재하고 저녁예불, 108마음잇기(108염주 만들기), 우리말 금강경 독송 철야정진, 새벽예불을 통해 신심을 돈독히 했다. 특히 ‘파도소리 참선’이라고 별칭이 붙은 나를 깨우는 소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화두를 붙들었다.

향일암 승원 스님은 “본래성품을 깨닫는 참선은 자신의 마음을 바로 보아 부처가 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수행”이라며 좌선 자세와 호흡법 등 참선을 자세히 지도했다.

화엄사에서는 주지 덕문 스님의 덕담과 격려를 듣고 적멸보궁 참배 후 우리말 반야심경 사경, 사시예불 및 참선 등 정진을 이어갔다.
화엄사에서는 주지 덕문 스님의 덕담과 격려를 듣고 적멸보궁 참배 후 우리말 반야심경 사경, 사시예불 및 참선 등 정진을 이어갔다.

화엄사에서는 주지 덕문 스님의 덕담과 격려를 듣고 적멸보궁 참배 후 우리말 반야심경 사경, 사시예불 및 참선 등 정진을 이어갔다. 사회복지국장 해덕 스님의 안내로 천년고찰 화엄사를 참배한 참가자들은 화엄음악제를 관람하고 성보박물관을 견학하기도 했다.

동참자 대부분은 “향일암에서 초하루 새벽 파도소리 참선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죽비소리에 맞춰 참선수행을 하니 청명한 가을처럼 몸도 마음도 청정해 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앙신도회는 2019년 신도조직 실무자 연수사업 일환으로 전국의 수행도량을 찾아 ‘재가자를 위한 5대 수행법(계율·간경·염불 ·참선·보살행)’을 주제로 집중수행을 실시 중이다. 다음 정진 연수는 ‘보살행’을 주제로 10월26~27일 강화 보문사에서 열리며,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수행바라미를 회향하는 법석이 될 전망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507호 / 2019년 10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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