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탄호 스님, 2급 승가고시 수석합격
정헌·탄호 스님, 2급 승가고시 수석합격
  • 권오영 기자
  • 승인 2019.10.02 11:34
  • 호수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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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 10월2일 수석합격자 포상식
진우스님 “바른 승가상 구현에 노력”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10월2일 2급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정헌, 탄호 스님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10월2일 2급 승가고시 수석합격자 정헌, 탄호 스님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교육원 제공

지난 9월27일 김포 중앙승가대에서 열린 2급 승가고시에서 비구 정헌 스님과 비구니 탄호 스님이 수석 합격자로 선정됐다.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10월2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집무실에서 2급 승가고시 수석합격자에 대한 포상식을 열어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 2급 승가고시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스님들이 응시해 논설과 설법, 면접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구 수석합격자 정헌 스님은 백양사를 재적본사로 출가해 1999년 수계했다. 백양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중앙승가대 역경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백양사 중관유식승가대학원 상주교수이며, 종단 교육아사리로 활동하고 있다.

비구니 수석합격자 탄호 스님은 수덕사를 재적본사로 출가해 1998년 수계했다. 운문사 승가대학과 동국대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선학 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종단 교육아사리로 동국대 및 화계사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날 포상식에서 교육원장 진우스님은 “급격한 사회 변화로 승가상과 승가문화가 많이 변했지만 승가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스님들도 바람직한 승가상 구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헌 스님과 탄호 스님은 “상을 받게 돼 무게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종단과 불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07호 / 2019년 10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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