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도량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가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송광사는 9월28일 호국연무사에서 조계종 전 포교원장이자 회주 도영 스님을 계사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송광사 회주 도영, 주지 법진, 총무 상견 스님 등 스님들과 송광사 신도회, 전북불교발전협의회, 포교사단, 국군장병 등이 3500여명이 동참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독성, 청성, 청법가와 청사, 개도 및 법문, 참회문 낭독, 연비 순으로 진행된 법회에서 호국연무사를 가득 메운 장병들은 큰 목소리로 오계와 삼귀의계를 지킬 것과 맡은 바 본분을 다하는 불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도영 스님은 “삼계오계를 지키며 자신의 위치에서 주인으로 살며 부처님 법에 따라 행동하고 실천한다면 제대할 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07호 / 2019년 10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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