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을 산사는 함께 나누고 즐기는 축제의 장

  • 문화
  • 입력 2019.10.04 13:03
  • 수정 2019.10.04 13:17
  • 호수 1507
  • 댓글 0

충청지역 사찰들 문화축제 연이어
산사음악회 비롯해 사찰음식 나눔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충청지역 사찰들이 결실을 나누고 함께 즐기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했다.

보은 법주사는 10월3일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 문화축제를 열었다.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 보살계 수계식, 숲속음악회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부대중 50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맛보고 촉감으로 느끼는 법주사 문화축제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가을 산사의 아름다움과 산사음악회의 신선함, 사찰음식의 건강함으로 몸과 마음이 새로워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예산 향천사는 9월28일 예산군주지협의회와 수덕사 주최로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향천사 주지 효성 스님은 “우리의 소중한 불교역사문화에 깃든 1000년의 숨결을 불자는 물론 지역주민과 공유하고자 산사음악회를 마련했다”며 “불교문화와 대중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세상에 비추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사암연합회는 제65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9월30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영산대재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해 무주유주 고혼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공주사암연합회장 중하 스님은 “부처님의 가피로 고통의 그늘에서 벗어나 불국정토에 머무길 발원한다”고 기원했다.

서산 부석사는 10월5일 경내 ‘제17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해 클래식, 비보이, 판소리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주지 덕림 스님은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아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세종 영평사는 10월5일부터 13일까지 ‘제20회 구절초 꽃 축제’를 진행한다. 세계음악과 전통음악의 만남, 세종시민 동아리축제, 산사음악회, 청년문화축제 등 매일 새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07호 / 2019년 10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