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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생명살림 법석 ‘영산재 문화축제’ 성료

  • 교계
  • 입력 2019.10.07 14:36
  • 호수 1507
  • 댓글 0

논산 안심정사, 9월28일 봉행
방생법회도…2000여명 참석 

생명의 젖줄 한강에서 호국영령과 유주무주 고혼의 넋을 위로하는 영산재가 봉행됐다. 

논산 안심정사(회주 법안 스님)가 9월28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한강수상법당에서 ‘제4회 서울시민을 위한 인류무형문화유산 영산재 문화축제’<사진>를 개최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원로의장 덕화, 중앙종회의장 도광, 재단법인 청련사 이사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추미애 국회의원, 이건호 수상법당 회장과 시민 등 사부대중 2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탑밴드 난타 공연과 진성 스님의 색소폰, 테너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육법공양,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에 이어 공승, 수륙재, 관음시식, 방생법회 등으로 진행됐다. 

법안 스님은 “한강에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또 저마다의 아픈 사연으로 수몰된 희생자들이 많다”며 “불교가 할 수 있는 가장 좋고 의미있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유주무주 고혼들을 천도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스님은 이어 “오늘 이 곳에서 수륙재를 봉행하고 수상법당에서 방생 법회를 이어가는 것은 이웃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발원하는 진정한 생명 살림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축사를 통해 “수륙고혼을 천도하고 뜻깊은 법석인만큼 앞으로도 확대지속되길 바란다”고 치사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07호 / 2019년 10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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