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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고종 원광사, 삼존불 점안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19.10.07 15:12
  • 호수 1507
  • 댓글 0

9월29일, 대적광전 내 조성
2년 불사…3일간 복장의식

부산 태고종 원광사가 22년 도량 역사의 원력을 담은 삼존불을 조성하고 전법의 원력을 굳건히 다졌다. 

원광사(주지 지광 스님)는 9월29일 경내 대적광전에서 ‘원광사 대적광전 삼존불 점안법회’<사진>를 봉행했다. 원광사는 2년에 걸쳐 대적광전 본존불인 비로자나불을 비롯해 약사여래불과 석가모니불까지 삼존불을 동으로 조성하고 개금불사까지 마쳐 이날 점안식을 가졌다. 특히 원광사는 점안식에 앞서 9월26일부터 28일까지는 3일 동안 도량 결계식을 갖고 복장의식을 봉행해 불상 조성의 여법함을 더했다. 

주지 지광 스님은 법좌에 올라 눈물을 쏟아내며 그동안 주지 소임자의 우비고뇌를 풀어냈다. 스님은 법어에서 “삼존불 점안법회는 원광사가 그 동안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이어온 수행과 전법 원력이 고스란히 담긴 불사”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부처님의 진리를 전하고 정법을 실천하며 수행하는 도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발원했다.

올해 창건 22주년을 맞은 원광사는 1997년 부산 금사동에서 창건된 후 2002년 10월 현 위치인 금정마을로 이전했다. 지광 스님은 불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경전 강좌를 이어왔으며 ‘입모태경’ 강좌를 회향한 후  현재는 매주 일요일마다 ‘원각경’ 강좌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재단법인 원광장학회를 통해 매년 부처님오신날 연등불사 모연금 중 일부를 인재불사기금으로 회향하는 등 자비나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07호 / 2019년 10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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