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연구소 ‘흥천사 불화’ 학술대회
한국미술사연구소 ‘흥천사 불화’ 학술대회
  • 임은호 기자
  • 승인 2019.10.07 16:29
  • 호수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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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 국립중앙박물관
문명대 명예교수 기조강연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가 10월19일 오후 1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2강의실에서 ‘600년 왕실원찰 서울 흥천사 불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불교미술사학회가 주관하고 한국미술사연구소와 서울 흥천사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흥천사와 19세기 집중 봉안된 왕실발원 성보문화재 불화를 조명하는 자리다. 현재 흥천사에는 비로자나괘불도와 아미타불회도, 극락구품도 등 12점이 봉안돼 있다. 이중 극락구품도는 1885년 왕실 후원으로 조성돼 왕족들이 극락왕생을 염원했다는 불화라는 점, 점과 화면을 9등분 한 화면 분활식 특징을 대표하는 원조격 불화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최응천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학술대회는 흥천사 회주이자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 스님의 축사로 막을 올린다. 1부에서는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흥천사 왕실발원 불화의 성격과 극락구품도의 도상 해석학적 연구’를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유경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가 ‘흥천사 아미타불회도 연구’를, 고승희 중앙승가대 교수가 ‘흥천사 비로자나삼신괘불도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에는 이분희 불교중앙박물관 학예실장과 주수완 고려대 강사가 나선다.

3부에서는 김정희 원광대 교수가 ‘흥천사 지장시왕도 연구’를, 신은미 인천이민사박물관 관장이 ‘흥천사 신중도 연구’를, 김경미 건국대 대학원 초빙교수가 ‘흥천사 약사불회도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는 김창균 전 동국대 교수, 유미나 원광대 교수, 이수예 동국대 교수다.

문명대 소장은 “사단법인 한국미술사연구소에서 60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흥천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5년간의 학술대회 시리즈 중 하나인 흥천사 불화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극락구품도, 아미타불회도, 삼신괘불도, 지장시왕도, 신중도, 약사불회도 등에 대한 불화 전문학자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02)3673-3426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08호 / 2019년 10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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