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바리톤 정성민 씨가 10월2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제10회 독창회를 가졌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무대에서 정성민 씨는 ‘그대 향한 사랑’, ‘나 가거든’, ‘아버지’ 등 아버지를 주제로 한 노래와 오페라의 유명곡을 열창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성민 씨는 공연 수익금을 명정장학재단(이사장 정관 스님)에 전달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정성민 씨는 통도사 문화예술팀장을 맡고 있으며 김해 장유사, 거제도 금강사 지휘자로도 활동해왔다. 한국 불교음악인 협회, 한국가곡협회 회원이며 동의대평생교육원 출강중이다. 해마다 독창회 무대를 통해 불교계 복지법인과 시설을 통해 자비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밖에도 이날 무대에는 소프라노 정미순 씨, 청공중창단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최진현 씨가 맡았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08호 / 2019년 10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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