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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마을 법인·산하시설 릴레이 동참 ‘눈길’

  • 교계
  • 입력 2019.10.14 13:36
  • 수정 2019.10.14 13:42
  • 호수 1508
  • 댓글 0

15개 시설서 개별 동참 이어져
이사장 원상 스님 독려 계기

노인복지를 선도하며 우리사회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 자비의 손길을 내밀어 온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과 산하시설들이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릴레이 동참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사장 원상 스님) 법인사무처가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한 것을 시작으로, 9월 내내 15개 시설의 시설장 및 관계자들이 개별적으로 연락해와 법보시캠페인에 속속 동참했다. 특히 이는 법인 차원의 동참이 아니라 법보시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구성원들의 개별 동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캠페인 동참 신청과정에서 연꽃마을 산하시설 관계자임을 밝히지 않아 뒤늦게 확인된 동참자도 있었다. 

연꽃마을 관계자들의 릴레이 동참은 이사장 원상 스님이 시설장 회의에서 캠페인의 취지에 대해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님은 회의에서 법보시캠페인을 언급하며 부처님 가르침이 절실한 소외된 이들에게 법을 전하는 캠페인 취지가 사회복지의 실천으로 우리 사회 그늘진 곳을 비춰온 연꽃마을의 원력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님의 소개로 법보시 캠페인에 관심을 갖게 된 시설장들이 각기 개인적으로 법보시캠페인에 동참의사를 밝히면서 9월 한달간 법보신문에는 개별 신청자가 꾸준이 이어졌다.

경기 지역의 한 시설장은 “법보신문을 오래 구독해 왔음에도 미처 법보시캠페인에 마음 낼 생각을 하지 못하다가 시설장 회의에서 이사장 스님으로부터 법보시캠페인의 취지를 전해 듣고 동참을 결심하게 됐다”며 “복지 현장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도 법보신문을 통해 신심을 내고 내가 하는 일은 업무를 넘어 부처님 가르침의 실천이라는 마음가짐을 되새기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연꽃마을은 ‘효의 사회화’ 구현을 위해 무료·실비노인요양원과 전문노인요양원 등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 특화 사회복지법인이다. 현재 노인복지관을 비롯한 복지관, 재가노인시설 등 70여개의 산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설립 30주년을 맞은 연꽃마을은 11월1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용인노인전문요양원에서 ‘연꽃탑 제막식 및 법인 사옥 기공식’을 개최한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08호 / 2019년 10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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