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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 금강 버드나무 방생법회

  • 사회
  • 입력 2019.10.16 17:19
  • 수정 2019.10.16 17:20
  • 호수 1509
  • 댓글 0

10월26일 금강 합강공원서

강의 오염을 막고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강변에 버드나무를 심는 ‘버드나무 방생법회’가 이번에는 금강에서 진행된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10월26일 오후 12시50분 세종시 금강 합강공원에서 ‘금강 버드나무 방생법회 및 천안 성불사 숲체험’을 진행한다. 불교환경연대는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해 내성천에서 채취한 왕버드나무 묘목을 재배해 강변에 심는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버드나무 뿌리가 오염된 수질을 정화하고 서식지를 제공해 생명이 살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 착안해, 강에 깃든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에서 방생법회로 지칭했다. 올해 버드나무 방생법회는 6월 한강, 9월영산강, 10원12일 울산 태화강 등에 이어 4번째다.

당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경운학교 앞에서 버스가 출발하며 참가비 1만원, 교통·식비 2만원이다. 방생법회 후 천안 성불사에서 이봉규 숲해설가의 안내로 숲체험 및 사찰 순례도 함께 진행된다.

불교환경연대 측은 “불교는 죽을 목숨을 살려주는 방생이라는 좋은 전통이 있다”며 “그동안의 방생법회는 강에 물고기를 놓아주는 것이었지만, 정작 물이 썩어 살 수 없다면 무의미하기에 강을 살리는 버드나무 심기를 방생법회로 진행해 오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09 / 2019년 10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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