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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 원력 결집해 한국불교 중흥 이룰 것”

  • 교계
  • 입력 2019.10.17 14:47
  • 수정 2019.10.17 15:49
  • 호수 1509
  • 댓글 0

수덕사, 백만원력 결집법회 봉행
원행·정묵 스님 등 1000명 동참
수덕사 유물전시관 상량식도 봉행

한국불교의 중흥을 발원하는 백만원력 결집이 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로 이어졌다.

조계종 백만원력결집위원회는 10월17일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백만원력 결집불사 교구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총무원장 원행,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해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한 결집을 발원했다. 백만원력 결집은 매일 100원씩 한 달 3000원을 모아 보시하는 사부대중 100만명의 원력을 모아 불교중흥의 기틀을 마련하는 불사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법어를 통해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을 세우고, 인도 부다가야에 한국사찰을 건립해 부처님을 모시고, 계룡대 삼군본부 영외법당 세우기 및 신도시 포교당, 사부대중을 위한 요양원 건립 등은 사부대중의 결집으로 반드시 성취해야 할 불사”라며 “원력 보살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한국불교를 지탱하고 이끌어가는 커다란 원력이 될 것”이라며 불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도 대회사에서 “우리 불자 한명 한명의 견고한 원력이 백만으로 모이면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능히 극복하고, 부처님의 광명이 세상에 두루 퍼져 만고에 빛나게 할 것”이라며 “오늘 모인 우리가 원력 보살이 되고, 굳건한 힘을 모아 속히 백만이 되고, 나아가 천만이 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수덕사는 이날 김종구, 송낙인, 이인숙, 진영수 신도회 임원을 조계종 제7교구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추진위원으로 위촉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2000구좌 동참을 서약했다. 진영수 포교사는 참가대중을 대표해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고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원력보살의 길을 걷겠다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다.

한편 수덕사는 이날 수덕사와 내포지역 불교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연구와 보존의 역할을 담당할 유물전시관 상량식을 가졌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09호 / 2019년 10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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