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사 주지 원각 스님이 제27대 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대전불교총연합회는 10월21일 연합회사무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제27대 회장에 대흥사 주지 원각 스님을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대흥사 주지 원각 스님과 녹야원 주지 지광 스님이 회장후보로 출마해 표결로 원각 스님이 회장에 당선됐다. 원각 스님은 3년간 대전불교총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원각 스님은 당선인사에서 “단체를 끌어간다는 것은 회장 혼자의 힘만으론 불가능하다”며 “지역 스님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대전불교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원각 스님은 태고종 대전교구종무원 재무국장, 대전불교총연합회 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부 치료감호소 종교지도분과 자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10호 / 2019년 10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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