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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재단, 제11회 나란다 축제 시상식 개최

  • 교계
  • 입력 2019.10.27 15:16
  • 수정 2019.10.27 15:28
  • 호수 1511
  • 댓글 0

10월26일, 서울 동국대 강당
총 9000여만원 장학금 지급
제18회 은정장학금 전달식도

은정불교불교문화진흥원이 제11회 나란다축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은정불교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이 제11회 나란다축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10월26일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부문별 수상자와 제18회 은정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단체·개인 등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군장병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정용훈 상병(공군육군사령부)에 대한 시상을 포함한 초등부(이진우, 의정부초 3학년), 중등부(장우진, 양양중 3학년), 고등부(권기현, 구암고 3학년), 일반부(신종열, 조계사·문민경, 봉선사), 사관생도 (유주곤, 육군사관학교 4학년) 부분 대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장학퀴즈대회 고등부 우승팀 영석고(김동수, 김진용)와 군장병 우승팀 제6군단사령부(일병 배수열·일병 김흥수),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미류(동대부여고)’ 등 각 부문별 입상자 344명과 단체 2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9000여만원이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은정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가산불교문화연구원과 한국불교학회, 불교인권위원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 5개 기관과 혜명 스님 연구인력 2명, 학생 49명에게 총 1억1350만원의 장학금 및 학술연구지원금이 전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돼 즐거움이 배가 됐다.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 대상 수상팀인 ‘미류’와 ‘D.B.C'는 축하공연을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상식 중간 중간 진행된 퀴즈대회에서 다득점자 100명은 문화상품권을 획득했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자승스님은 상임이사 성월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을 설립한 월암당 정대 큰스님께서 강조한 ‘사람이 희망이며 미래’라는 가르침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꿈이 있는 곳에 늘 ‘은정’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도 “나란다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 사관생도, 군장병 등 1만여 대중이 참여하면서 세대와 계층포교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함께 즐기면서 부처님 가르침에 다가갈 수 있는 전법 실천의 모범 사례인 나란다축제가 많은 포교 현장에 감화를 주어 새롭고 다양한 결실이 맺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2002년 전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이 불교학 저변 확대와 인재불사를 원력으로 세운 단체다. 18년 동안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은정장학금과 나란다축제 시상 등을 통해 단체 190곳과 4820명에게 총 32억1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11호 / 2019년 11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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