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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생도·고등학생도 백만원력 결집에 동참

  • 교계
  • 입력 2019.10.28 15:17
  • 수정 2019.10.28 15:19
  • 호수 1510
  • 댓글 0

‘백만원력 결집불사’ 교구대법회
10교구 은해사서 1200여명 동참 
1억원 약정…청소년장학금도 전달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사진 왼쪽)이 백만원력 결집에 동참한 신도들의 저금통을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전달했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사진 왼쪽)이 백만원력 결집에 동참한 신도들의 저금통을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전달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원력이 차곡차곡 발우에 담겼다. 새롭게 일어서는 한국불교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불자들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발우는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가 마련한 더 큰 발우에 담겨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전달됐다. 한국불교의 중흥을 발원하며 10월19일 조계종 10교구본사 은해사서 봉행된 ‘백만원력 결집불사 교구대법회’는 사부대중의 원력이 하나로 모인 환희법석으로 펼쳐졌다.

법회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백만원력결집불사 사무총장 일감 스님, 사회부장 덕조 스님을 비롯해 화엄사 회주 종열, 은해사 주지 돈관, 은해사 관장 돈명, 중앙종회의원 성로·덕관 스님 등 스님들과 이연화 은해사교구신도회장, 김원옥 선본사신도회장, 이희철 경북포교사단장, 이봉오 선화여고교장 등 2000여명이 동참했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불교인구 감소, 신심 하락 등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불교의 현실은 밝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서원이 되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밝은 미래로 발전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성공을 다짐했다. 

법회에서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원만 추진을 위한 각계각층의 동참이 이어졌다. 은해사와 선본사, 불광사 등 교구본말사 신도회를 비롯해 육군3사관학교 생도와 선화여고학생들이 백만원력 결집 동참을 위해 모금한 저금통을 원행 스님에게 전달했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백만원력 결집불사 동참 1억원 약정과 함께 청소년 장학금 4000만원과 ‘금와보살(황금개구리)’을 원행 스님에게 전달하며 중단없는 불사 추진을 통해 한국불교 중흥의 원력이 반드시 성취되기를 발원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다시 세우고 인도 부다가야에 한국사찰 건립, 계룡대 영외 법당 건립, 불교병원·요양원 건립 등의 불사는 백만원력 결집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원행 스님은 “오늘 이곳에 모인 불자들의 정성과 원력 속에 한국불교의 희망이 담겨 있다”며 “한 방울의 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마침내 큰 바다가 되듯 시간이 더디더라도 우리 불자 한 명 한 명의 원력이 백만으로 모이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불교 미래의 중흥을 위한 기틀이 마련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회에서는 이연화 은해사교구신도회장이 선언문을, 이세린 선화여고 학생대표가 발원문을 통해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510호 / 2019년 10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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