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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문연, ‘동아시아 근세불교전통의 형성’ 학술대회

  • 교학
  • 입력 2019.10.29 16:22
  • 호수 1511
  • 댓글 0

11월18일, 동국대 다향관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연구단(김종욱)은 11월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동국대 다향관에서 ‘동아시아 근세 불교전통의 형성’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중일 삼국의 동아시아 근세 불교를 비교사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할 이번 학술대회에서 중국 측 발표는 순궈주(孫國柱, 政法大) 교수의 ‘군신(君臣)과 사우(師友) 사이-명·청 교체기 불교의 정치 담론’과 왕치웬(王啓元, 復旦大) 교수의 ‘승속(僧俗) 소통의 시각에서 본 강남(江南) 불교단체-초기 방책장(方冊藏) 판각을 중심으로’가 발표된다.

한국 측은 김용태(동국대) 교수의 ‘조선시대 불교와 국가의 길항관계’와 손성필(한국고전번역원) 박사의 ‘조선중기 사찰판 불교서적 간행의 역사적 의미’가 발표될 예정이다.

일본 측은 호자와 나오히데(日本大) 교수의 ‘일본 근세 불교 교단을 둘러싼 여러 제도와 그 배경’과 히키노 교스케(東北大) 교수의 ‘근세 일본에서의 상업출판 성립과 불교교단의 변용’이다. 또 동국대 한국불교융합학과의 오가와 히로카즈씨는 ‘17~19세기 쓰시마 임제선승의 조선외교와 불교교류’도 흥미로운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욱 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중일 연구자들이 동아시아 불교문화권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 및 국제적 학술교류 방안을 적극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511호 / 2019년 11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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