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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대원상 대상에 탄허불교문화재단 혜거 스님

  • 교계
  • 입력 2019.11.06 16:15
  • 수정 2019.11.06 17:47
  • 호수 1512
  • 댓글 1

‘일일시호일’ 장려상 수상
진흥원, 11월15일 시상식

제16회 대원상 대상 혜거 스님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혜거 스님이 제16회 대원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도 대원상 장려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1월5일 ‘제16회 대원상 심사위원회의’를 열어 출가 부문 및 재가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출가부문은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혜거 스님이 대상을, 유나방송 대표 정목 스님이 특별상을, 한국불교법사대학장 지일 스님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가부문은 불교여성개발원이 특별상을, 일일시호일·박찬욱 밝은사람들연구소장·진주불교회가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 혜거 스님은 일찍이 도심포교와 원전불교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의를 통해 불자들의 교육에 헌신해왔으며, 탄허기념박물관를 개관해 심도 있는 수행과 문화로 불교를 전파하고 있다. 정목 스님은 방송과 출판을 통해 현대인의 마음에 위로를 전하는 힐링멘토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뿐 아니라 토크콘서트 등으로 젊은 세대와 호흡하며 불교를 전하고 있다.

지일 스님은 재소자 교화와 법사 양성에 힘을 쏟았고, 불교여성개발원은 여성불교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찬욱 밝은사람들연구소 소장은 지속적인 학술연찬회 개최와 총서 발간을 통해 지식인 대상 포교의 장을 개척했으며, 진주불교회는 진주의 대표적 재가단체로 30여년간 모범적인 포교문화활동을 전개해 왔다.

일일시호일은 불의의 사고 및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이주노동자의 병원비 지원과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처님의 자비사상 실천과 언론의 공익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해 수상단체로 선정하였다.

대원상은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에 따라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하에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2003년 제정돼 매년 시상해오다가 2018년부터는 수상자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격년제 시행으로 전환하면서 2017년에 이어 2019년에 시상하게 됐다.

제16회 대원상 시상식은 11월1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열린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12호 / 2019년 11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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