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도회·포교사단도 천막결사 동참한다
중앙신도회·포교사단도 천막결사 동참한다
  • 최호승 기자
  • 승인 2019.11.07 16:24
  • 호수 1512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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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회장·방창덕 단장 입장 표명
단체 의견 수렴해서 시기·방법 결정
“전법·포교로도 확산되기를 염원”

조계종 재가신도단체와 포교단체 두 축인 중앙신도회와 포교사단이 위례천막결사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와 포교사단(단장 방창덕)이 11월11일부터 동안거 기간 동안 90일 정진에 돌입하는 위례천막결사의 외호대중을 자처했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에 여념이 없음에도 사부대중의 일원이자 재가불자로서 위례천막결사 정진 동참을 첫 번째로 신청했다. 이 회장은 “바쁜 일상에 쫓기지만 재가불자로서 예전부터 치열한 정진을 해보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며 “위례천막결사가 시절인연이자 선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들의 치열한 수행은 불자는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이 된다”며 “스님들을 성원하는 차원에서라도 수행에 방해되지 않은 선에서 함께 정진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11월말 예정된 운영위원회에서 임원들과 논의를 거쳐 위례천막결사 정진 참여 시기와 대중의 규모, 수행 방법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수좌스님 지도로 태백산 도성암에서 하안거와 동안거를 났던 구참자이기도 한 방창덕 포교사단장 역시 전국 각지에서 전법에 매진하는 포교사들의 동참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방 단장은 “(이번 위례천막결사는)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스님들을 외호할 구체적인 내용이나 방법이 정해지면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운영위원회 등 내부 의사결정 기구에서 의견을 수렴해 위례천막결사 동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과 방 단장이 위례천막결사에 적극적인 외호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한국불교를 위한 스님들의 결연함 때문이다. 그 결연함과 원력이 전법과 포교로 이어지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다.

위례천막결사에 참여하는 스님들은 동안거 동안 야외천막 안에서 90일 동안 수행한다. 하루 14시간 이상 정진, 하루 한 끼만 공양, 단 한 벌의 옷, 외부인과 접촉 금지, 묵언 등 자체 청규를 정하고 수행의 방향을 확실히 했다. “청규를 어길 시 조계종 승적에서 제외한다”는 제적원까지 제출하면서 위례천막결사에 임하는 마음을 단단히 했다.

위례천막결사를 바라보는 이 회장과 방 단장의 마음은 봉불법회 때 낭독된 발원문이 대변하고 있다.

“위례천막결사 결제대중들의 원력으로 우리 땅 곳곳에 새로운 불교의 등불이 피어나서 뿔뿔이 흩어진 국민들 마음을 화합시키고 한국불교 미래가 환히 밝아지길 바랍니다. 외호대중들은 한국불교에 새 역사를 이룩하는 결제대중이 수행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지키겠습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512호 / 2019년 11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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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2019-11-08 19:29:36
다른 수행자는 젊어서 말없이 피터지게 수행했는데
젊어서 정치한다고 기본도 않하더니 시끄럽게 하네.

일지매 2019-11-09 09:45:30
지옥은 장소가 아니라 상태라는 말이 있다.
지옥을 장소적으로 본 것이 아니라
존재론적으로 본 정의이다.

지옥은 우리의 내면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마음에 지옥이 있는 사람들은 가까운 가족 관계를 지옥으로 만들고 부부관계, 자녀관계, 친구관계를 지옥으로 만든다.

우울증은 얼어붙은 지옥이고
시기심은 서로 죽이고 죽는
아수라의 근원이 된다.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매사에 비판만 하고
비난을 일삼는 자들이여
제발 한국 불교를 사랑 한다면
대안을 제시 하시게
허구헌날 악풀달며
심리적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못난 짓 하지 말고
잘하는건 박수쳐주고
전 원장께서도 한때는
일발 일의로 전국 선원을 누비던
납자 였지를 않나...
이판이 사판되고
사판이 이판되는게
원융 살림 아니던가?

불자 2019-11-10 09:48:20
젊든 늙든 제대로 된 수행 한번 안한 승려가 다반사요.
늙어서라도 한다니 박수를 보냅시다.
조용히 살려해도 살 수 없는 위치가 되버렸는데,
시끄럽게라도 해서 종단이나 불교에 도움이 된다면,
이 또한 박수 쳐줍시다.
정치한다고 기본을 저버리고 시끄럽게 하는것보다
이런 수행의 방편이 훨 낫지 않소이까.
이제 시비는 그만들 하시고,
추운 겨울날
불 없는 방에서 묵언으로 일종식 하면 수행한다는데... 박수 쳐주고 격려해 봅시다.

진작 2019-11-08 19:34:35
병든 수행자를 살피는 것이 신도회에서 해야할 일

청산 2019-11-19 04:45:25
해종 매체 놈들 다 양아치고
쓰레기인거 마찬가지다
떡값이나 챙겨 주는 성추행 잡범은
기사 한줄없이 옹호해 준다
떡값안주면 악랄하게 비방하고
폄훼 하는 개소주 같은 ...
거길 빌붙은 한 줌 도 안되는
몇몇 쌩 양아치들 빨랑 인과가 따라야 할텐데...
그 놈들 때문에 불교가 휘청 한다
열심히 포교 함 뭐하나
그 썅놈들이 스님네 비방하고
불교를 폄훼하고 목사 신부 끌어 들여
조계사 앞에서 아가리 벌려
해종을 해도 약꼴 조계종은
제대로 대응도 못해...
노조는 맨날 월급 올리라고 칭얼대고...
분담금으로 속인놈 몇놈 먹여 살리자고
제방의 중들은 거의 수행자 이기전에
인간이하의 품위도 유지 안되게 살고
노후는 커녕 노숙자 만도 못한데..
어느 누가 출가를 하겠노
이슬람 처럼 해종 하는 개놈들은 다 박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