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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숙 보리수아래 대표, 국무총리표창 수상

  • 사람들
  • 입력 2019.11.08 12:08
  • 수정 2019.11.12 14:24
  • 호수 1512
  • 댓글 0

“장애인 불자 활동영역 넓이는 계기될 것”

불교와 문화를 사랑하는 장애인모임 보리수아래 최명숙 대표가 장애인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6일 한국방송 아트홀에서 진행된 ‘제14회 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최명숙 대표를 비롯한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문체부는 수상 이유에 대해 “뇌성마비 시인들의 시 낭송회를 기획해 뇌성마비 작가들의 문화예술 활동의 길을 열고 활동 영역을 넓혔다”고 치사했다.

최명숙 대표는 “문화예술인 그리고 장애인 문화예술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크나큰 영광이지만 정작 내가 한 일은 크지 않다”며 “보리수아래 회원들이 함께 같은 길을 걸어준 덕”이라고 공을 돌렸다.

특히 최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보리수아래를 장애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며 “불교를 바탕으로 장애인 문화예술을 하는 단체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보리수아래의 새로운 희망을 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관심 갖고 도와주신 스님들과 불자, 불교계언론 등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최명숙 대표는 2005년 당시 봉화 청량사 주지 지현 스님의 권유로 보리수아래 창립을 주도했으며 이후 매년 시낭송 공연과 CD발간 등으로 장애불자들의 창작활동을 돕는 한편, 아시아 국가 장애인 불자들과 교류를 통해 공동시집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12 / 2019년 11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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