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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인택시불자회, 창립 31주년 기념법회 자비나눔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19.11.08 15:51
  • 호수 1512
  • 댓글 0

11월7일, 금정총림 범어사서 봉행
생명나눔부산본부 등 총 300만원
부산지역 모범 청소년 20명 장학금

‘운전을 통해 자비정신 구현’을 발원하는 부산개인택시불자회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자비 나눔과 인재불사를 실천하는 법석을 마련했다.

부산개인택시불자회(회장 이무영)는 11월7일 금정총림 범어사 설법전에서 ‘부산개인택시불자회 창립 3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개인택시불자회는 지난 1년 동안 회원들의 택시 내 비치된 보시함과 회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기금으로 자비 나눔과 인재 불사를 전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자리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부본부장 고담, 영도구노인복지관장 선공 스님, 이무영 부산개인택시불자회 제12대 회장, 변용권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김호덕 부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 김중근 부산개인택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이날 개인택시불자회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스님)에 후원금 200만원, 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 산하 영도구노인복지관에 후원금 100만원(상반기 100만원 별도)을 전달하며 난치병 환우 돕기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의 활성화를 기원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부산지역 모범 청소년 2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이밖에도 한왕규, 한영만, 김정덕 회원이 부산불교연합회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21명에게 감사패 및 감사장을 전달하며 활동을 격려했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법어에서 “거리에서 만나는 불자 택시 운전사들은 그 모습 그대로 열심히 살아가며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고 불자답게 신행과 봉사에도 앞장서는 등 항상 주위에 귀감을 주는 삶이 감사하다”며 “붉은 신호등의 대기선에서 파란불을 만나듯, 고속도로에서 휴게소를 만나듯 항상 주위를 밝게 비추는 지혜로운 불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무영 부산개인택시불자회장도 인사말에서 “우리 개인택시 불자회가 활발한 봉사활동과 보살행을 이어가며 모범적인 신행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업무에 대한 열정 그리고 깊은 신심으로 펼치는 봉사와 신행 덕분”이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자비와 보살행을 더 진솔하게 실천하고 노력하는 봉사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12호 / 2019년 11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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