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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지역축제

  • 교계
  • 입력 2019.11.08 15:46
  • 호수 1512
  • 댓글 0

11월 24일,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운 스님)는 오는 11월 24일 10시부터 16시까지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구례군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이 주최하고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다문화 가정과 지역가정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행사로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강화 및 친목과 화합을 주제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체험마당, 기념식, 놀이마당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마당에서는 세계음식맛보기, 세계나라 의상 및 놀이 체험, 바람개비 머리핀 만들기, 가족사진촬영권 뽑기 등의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놀이마당에서는 OX퀴즈,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례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구례군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민 모두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오래도록 행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단계별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여성 운전면허필기교육, 방문생활서비스교육, 결혼이민자 산모도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례군에 거주하는 220여 세대의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1512 / 2019년 11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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