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생명나눔 대상’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정됐다. 이밖에 홍보상은 불교신문, 생명상은 김남명 던 건축사무소 대표, 나눔상은 예금보험공사가 받게 됐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1월10일 서울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제10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생명나눔 대상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2001년 4월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해 장기 및 안구기증 희망등록을 한 이우, 장기기증 홍보 및 생명나눔 가치의 사회적 실천을 위해 기여해 왔다. 불교신문은 올 한해 생명나눔실천본부의 활동을 빠짐없이 보도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김남명 던 건축사무소 대표는 생명나눔 홍보위원회 수석 부회장으로 100명이 넘는 이들에게 희망등록 신청서를 받았다. 나눔상 수상대상인 예금보험공사는 2013년 법인과 인연을 맺은 이후 행사때마다 참여해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홍보에 힘써주신 분들을 위해 올해 처음 생명나눔 대상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가 올곧게 나아가는데 일조한 다양한 분야의 공적자들을 발굴하여 더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자선음악회는 마하무용단과 주병선, 진보라, 이장학, 주권기, 디딤소리, 이익선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12 / 2019년 11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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