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태종 부산 광명사, 자비의 김장 나눔

  • 사회
  • 입력 2019.11.10 14:20
  • 호수 1512
  • 댓글 3

11월5~7일 김장, 금정구청 통해
김장김치 100박스…백미1,000kg
7일 전달식, 금정구불교연합회 후원

천태종 부산 광명사(주지 개문 스님)는 11월7일 경내에서 ‘광명사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광명사는 금정구청을 통해 김장김치 100박스와 백미 1,000kg(10kg 100포)등 총 6,045,000원 상당의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모두 광명사 신도회에서 지난 11월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직접 담아 정성을 실었다. 전달식에는 광명사 주지 개문 스님과 광명사 신도회 그리고 금정구불교연합회장 고담 스님을 비롯한 회원사찰 주지 스님들도 동참해 지역 소외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축원했다.

광명사 주지 개문 스님은 “해마다 광명사 신도들이 직접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들어 정성을 들여 담은 이 김치가 우리 지역 소외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사는 항상 이웃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고 우리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도량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광명사 주지 개문 스님.
광명사 주지 개문 스님.

금정구불교연합회장 고담 스님도 “광명사의 깊은 정성에 감사하며 금정구불교연합회 회원 스님들도 마음을 함께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동참했다”며 “아무쪼록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수정 금정구청 생활보장과 희망복지팀장 등 담당자들이 참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팀장은 “광명사에서 보내주시는 김치와 백미는 장전 1, 2, 3동 동사무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가정과 금정구노인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며 “매년 보내주시는 정성에 구청 차원에서도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12호 / 2019년 11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