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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베트남불교 긴밀한 교류 기대”

  • 교계
  • 입력 2019.11.11 15:24
  • 호수 1513
  • 댓글 0

원행 스님, 베트남 중앙승가위 방문단 예방서

베트남 중앙승가위원회 소속 스님들이 11월11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했다.
베트남 중앙승가위원회 소속 스님들이 11월11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했다.

“대승불교권에 속하는 양국 불교계가 긴밀하게 교류하길 바랍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11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베트남 중앙승가위원회 방문단(단장 틱 탄 나우 스님)의 예방을 받고 이 같이 말했다.

원행 스님은 “틱광득 스님의 분신공양 소식을 신문으로 접하고 몇 차례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탑과 사찰을 찾아 참배했다”며 “베트남 통일 후 경제적 발전과 불교 발전을 익히 들었다. 특히 동남아 국가 중 대승불교권에 속한 베트남 불교계와 앞으로도 긴밀한 유대를 통해 불교발전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내년 부처님오신날에 초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베트남 중앙승가위원회 상임부총무원장 틱 탄 나우 스님은 “베트남 불교의 큰 법난의 시기에 틱광둑 스님의 분신이 있었다”며 “지금은 11개 종파가 하나로 합쳐 중앙승가위원회가 됐고 전국 63개 성에서 63개 본사 1만8000여 사찰이 속한 조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 있는 35개 불교대학에서 인재불사 중”이라며 “대승불교에 속한 양국 불교계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답했다.

이날 원행 스님은 중앙승가위원회 방문단에 다완을 선물하고 담소를 나눴다.

한편 이날 방문단장이자 중앙승가위원회 상임부총무원장 틱 탄 나우 스님을 비롯해 부총무원장 틱 광 하, 총사무장 틱 득 티엔, 국제포교부장 틱 탄 디엔, 불교대학 부총장 틱 니엇 뜨 스님 등 11명이 조계종을 찾았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513호 / 2019년 11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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